깡통 전세 조심
전세 보증금 지키는 최우선 순위 전세 보증금 입금과 동시에 근저당권 말소 조건으로 계약서 작성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앞지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깡통전세' 확산에 따른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깡통전세 여파는 주로 갭투자가 활발했던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 영끌족이 아파트 대신 투자한 오피스텔이나 빌라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깡통전세 경고음은 서울 핵심지보다는 수도권 외곽, 지방에서부터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갭투자가 활발했던 김해, 천안·아산 등이 대표적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해시 A아파트는 이달 1억2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반면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1억1000만원 수준으로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더 높다. 천안시 B아파트도 2월 매매거래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