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지 않은 잡역사

6월 미국 금리 인상설 솔솔 ................ 큰일이네

부알_못 2023. 5. 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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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강경파에 이어 중도파도 추가 인상 시사 발언
6월 금리 동결 확률 72%에서 62%로 낮아져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또 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텍사스은행연합회 콘퍼런스에서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을 한 번 건너뛰는 게 적절하다는 내용의 경제지표, 오늘까지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연준 내 중도파로 분류되며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11명의 위원 중 한 명이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한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기대보다 느리다"면서 "약간 더 금리를 올림으로써 보험에 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기준금리 선물시장의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6월 금리 동결 확률을 72%로 예상했다. 다만 로건 총재의 연설 후 그 수치는 62%로 하락했다.

 

 하지만 연준의 모든 고위 인사들이 추가 인상을 지지하는 입장은 아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동결을 지지하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도 이날 추가 인상과 동결 양쪽에 여지를 열어놨다.

 

 제퍼슨 이사는 워싱턴DC에서 미국보험감독자협의회 주최로 열린 국제보험포럼에 참석해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고 우리는 아직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국내총생산(성장)이 올해 상당히 둔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1년은 수요자들이 금리인상의 효과를 완전히 체감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기간"이라며 통화정책 시차를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