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고위 인사들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발언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6월과 7월에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릴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을 뒷받침하면서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발언도 있습니다. 파월 발언보다 강도가 더 센 분위기입니다.
‘연준 3인방’에 들어가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0일 독일 분데스방크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리 인상과 동시에 대차대조표도 축소할 계획”이라며 “이는 매우 신속하게 완화적인 통화정책에서 철수하고 있는 걸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다음 두 번의 회의에서 50bp(bp=0.01%포인트) 인상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중립 금리가 현재 2~2.5%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를 그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중립 금리는 경제를 과열로도 침체로도 가지 않도록 하는 수준의 금리를 가리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다음 두 차례 FOMC 회의에서 50bp 씩 금리를 올리는 방안이 “완전히 타당하다”고 했습니다. 메스터 총재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는 “75bp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나는 그 어떤 것도 배제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메스터 총재는 “올해 하반기에 인플레가 낮아지지 않으면 우리는 (긴축) 속도를 높여야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소위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불리는 75bp 금리 인상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5월 FOMC 후 기자회견에서 “75 bp (bp=0.01%포인트)인상은 FOMC가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안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이 불씨를 살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주 마켓 뉴스 인터내셔널과 인터뷰에서 75bp 인상을 포함해 그 어떤 선택지도 테이블 위에서 치우지 않겠다고 말했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자신은 향후 몇 달 동안 75bp 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도 테이블 위에서 치우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연준 고위 인사들은 긴축 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연준이 월가를 구하기 위해 완화 정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은 낮은 분위기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4월 펀드 매니저
미 연준 고위 인사들이 강한 긴축 정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플레를 잡기 위해 강하게 움직이겠다는 것입니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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