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지 않은 잡역사

가계 부채 적신호 .... 1분기 채무 조정 신청.... 전년도 전체의 절반 ...

부알_못 2023. 5. 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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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전에서 DEBT를 찾으면 아래의 뜻을 나타낸다.

  • 1.부채
  • 2.
  • 3.채무
  • 4.부족
  • 누군가는 부동산 투자에서 지렛대로 활용하여 투자를 하고 
  • 누군가는 생계를 위해 빚을 지고 있다.

6만3375명 신청… 작년의 46%
향후 연체 예상한 신속조정 폭증
최근 2년 은행권 지연배상금 460억
고신용자 배상 급증… 부실 심화 우려

 

경기 침체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 채무자’가 늘어나고 있다. 


  고신용자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조짐도 보이고 있어 가계 부채에 적신호가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총 6만3375명이었다.

 

지난해 전체 신청자(13만8344명)의 45.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석 달 만에 전년도의 절반에 육박하는 채무조정 신청이 접수된 것이다.

채무조정은 빚이 많아 정상적인 상환이 어려운 사람의 재기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체 기간에 따라 신속채무조정, 프리워크아웃, 개인워크아웃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신속채무조정을 신청한 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20년 한 해 동안 신속채무조정 신청자는 7166명에 불과했지만 올 1분기 신청자만 1만4465명이었다.

 

 중저신용자 지연배상금이 2021년 57억5000만 원에서 지난해 61억7900만 원으로 약 7.5%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고신용자의 배상금 납부액은 13억7000만 원에서 18억9800만 원으로 약 38.5% 늘었다.

 

 코로나19로 유동성이 풍부한 시기에 대출 규모를 늘렸던 고신용자들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은행 중에서는 인터넷은행의 지연배상금이 크게 늘었다.

 

3대 인터넷은행의 1개월 미만 지연배상금은 2021년 1억3000만 원에서 지난해 7억7000만 원으로 6배가량 증가했다.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중저신용자뿐 아니라 고신용자들도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앞으로 경기가 보다 악화되면 대출 부실이 더욱 심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